정읍시 장명동 주민센터와 상명새마을금고 직원 26명이 지난달 31일 ‘해피 홈(happy home)’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 홈 봉사활동’은 두 기관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달에 참여한 직원들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에 연탄 1천 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명석 동장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결같이 지역사회 봉사를 전개하는 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발전에 주민센터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조석으로 날씨가 추워져 연탄이 없이는 추위를 견디기가 힘든데 때마침 지원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명동 주민센터와 상명새마을금고 직원들은 2008년부터 민관협력사업으로 ‘해피 홈 봉사활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명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실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안 정리 정돈과 생필품 전달, 말벗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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