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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불필요한 논쟁보다 지금 원하는 건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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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불필요한 논쟁보다 지금 원하는 건 결과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0.12.3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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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주민 기자회견 “주민들 다수 향기도시 정읍발전 적극 지지”

 

작은 소리일지라도 민의수렴 자세는 행정에서 해야 할 기본이다.

그렇지만 시정의 최고 핵심사업으로 정해 놓고도 막상 추진에 미온적이다면 오히려 지역을 퇴보시키는 불운이 되기도 한다.

결정했으면 자신감있게 추진해야 한다.

과거 그랬듯 다수의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결과물이다. 공익적으로 판단한 사업이라 한다면 충분한 검토후 좌고우면하지 말아야 한다.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과정에 부족하거나 잘못이 도출되면 고쳐가면 된다.

이 말들은 그동안 많은 전·현직 행정가들과 지역 정치인들에게서 들은 당면한 정읍시 현안사업에 대한 일관된 의견들이었다.

정읍시는 2021년도부터 향기공화국으로서 면모를 대외적으로 과시할 계획이다.

이미 조성된 산내면의 구절초공원과 연계해 가을 한 철 단풍의 이미지로 국한됐던 정읍의 경제상품을 이제는 향기산업으로 각인, 명소화를 꿈꾸고 있다.

그런데 구룡동에 자생한 라벤더농원을 중심으로 말들이 꼬리를 물면서 정읍시 행정이 불편함을 인내하고 있다.

사실 대놓고 개인 농가에 문서가 근거되는 특혜를 줄 공무원은 없다. 자신의 직을 걸어야 하고 견제기관인 시의회의 감시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추론만으론 지적이 되지 않는다.

결국 참다못한 이곳 마을 주민들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지난 16() 구룡마을 박원달 통장을 비롯한 주민 마을발전협의체는 정읍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구룡()마을 주민들은 향기도시 정읍발전을 적극 지지한다고 공개 표방했다.

수십명에 이르는 주민들의 동의서도 첨부 공개했다.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이 서명에 동참한 셈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일부 구량마을 주민의 민원제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감안, 마을 주민들의 동의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서명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대다수 주민들이 구량마을 발전에 동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분명히 했다.

이러면서 농촌지역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다. 향기도시 정읍으로 가기 위한 시험대이자 기회로서 마을이 앞장서도록 기회를 달라자발적인 사업발굴 및 사업참여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읍시가 추진하는 향기공화국정책에 주민들이 적극 찬성하고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란 이곳 주민들의 의지다.

더불어 향기공화국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관광객을 유치, 정읍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논쟁과 시비로 정읍경제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주민들의 뜻을 모아 14일 정읍시의회 의장 앞으로 건의서를 보내 분명한 입장을 전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서에서 주민들은 구룡()마을은 정읍시내와 가까운 거리임에도 도시권의 혜택보다는 농촌마을의 이미지가 강한 마을이라고 소개하고 마을 위쪽에 과거 군용화기 사격장이 있었으나 폐지후 일반인에게 토지가 이전됐고 골재 채취 등 개발을 하기 위해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방치되어 있었다고 과거 실상을 전했다.

그러나 몇 년 전 ()송인이 해당 부지를 매입해 사과 및 호두나무 과수원 그리고 비닐하우스에 망고나무 등을 심어 과수원으로 개발하다가 2019년 많은 자금을 들여 라벤더 농원을 대단위로 조성 중에 있다는 사실도 적시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도 당초에는 ()송인을 개발업자로 알았고 라벤더가 지역에 잘살지 못한다고 의혹의 눈초리로 본 적도 있다는 말도 여과없이 밝혔다.

이어 지금도 모 농가의 진입로 문제를 가지고 마을 전체의 의견인 양 모 언론 및 몇몇 마을과 관련 없는 사람들과 합세해 라벤더 농원이 정읍시 특혜를 받았다는 등의 사실과 다른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주민들은 라벤더 농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도록 정읍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도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정읍시가 하고자 하는 향기공화국을 만드는데 대부분의 구량마을 주민은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정읍시에서 구절초에 이어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같이 유명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동의자 연명부와 함께 전달했다.

복수의 시민들은 정책은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게 된다. 시작부터 논쟁으로 소모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모든 결과에 대한 평가는 훗날 시민들 모두의 몫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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