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소방서가 봄철 건조 일수 증가 및 농업 부산물 소각 등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성 증가에 따른 산불 예방을 위해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와의 ‘봄철 산불지킴이’ 운영을 5월까지 실시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390여 건으로 피해면적은 약 82ha이며, 390여 건의 산불 중 57%(223건)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소방대원들이 3인 1조로 나눠 칠보산, 두승산, 내장산, 정토산 등 4개 권역에 대해 산불취약시간대(13:00~17:00) 주요 등산로에서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문선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때 의용소방대 산불지킴이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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