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개척과 확대 등 정읍농산물의 유통에 시민들 많은 기대
지난 12일 오후 2시 농산물도매시장 2층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신민균사장과 유성엽시장, 김상기시의회의장, 김재오시의원, 박종하농협시지부장, 유남영정읍농협장, 김민영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유통바이어로 [주]올후레쉬의 손영환사장과 [주]라이스팩의 이상효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민균사장으로부터 사업설명회가 있었다.
“개소식 당일 사업자 등록증이 나왔다”고 말한 신민균사장은 사업설명을 통해 조직의 운영관리, 정읍농업 현황분석, 경영 및 사업추진전략 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했다.
주요사업 추진전략으로 지역, 품질, 판매, 속도, 네트워크 등의 차별화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권역 별 추진사업으로는 쌀중심생산지역(신태인, 정우, 감곡, 고부, 영원), 과수.특용작물생산장려지역(북면, 입암, 옹동, 태인), 한우축산특화단지(산외, 정우, 이평, 덕천, 북면), 친환경.유기농중점생산단지(산내, 산외)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획득하고자 정읍쌀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정밀한 과학도정과 씻어 나온 쌀로 가공 처리된 무세미, 생산 이력제, 신개념 포장재로의 포장개선 등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읍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키 위해 친환경농산물인증과 GAP(우수농산물)인증 등 친환경인증기관 설치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로드샾 운영 등 친환경 전문매장과 직접적인 연계가 이뤄지도록 유통직판 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농산물유통주식회사에 갖는 시민들의 뜻을 체계화 시켜 사업설명에 임했다.
이에 유성엽시장은 “성공적인 유통주식회사의 출발을 축하하며 이를 통한 정읍농업의 번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는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행정기관 및 관련 유관기관들이 뜻을 모아 만든 회사로 총 주주 3,223명(14억원)에 발기인 7명(5억9천1십만원) 중 농협 5명(2억5천만원), 영농조합 5명(1천7백8십만원), 시민 3,206명(5억4천2백1십만원)이 주주로 참여한 시민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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