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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내린 폭설 엎친데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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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내린 폭설 엎친데 덮쳤다
  • 정읍시사
  • 승인 200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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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복구지원 발목 잡혀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정읍지역에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눈 때문에 그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46.6cm라는 기록적인 적설량을 기록해 고속도로 100여km구간이 통제되고 학교가 휴교했으며 각종 시설작목 농가들의 피해가 이어졌던 정읍시에 또다시 12일 25cm, 13일 16.8cm의 눈이 내려 그 피해가 더욱 증가되고 있다.

지난 폭설과 이번 눈피해까지 종합해서 14일 현재의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비닐하우스 재배농가 989동 25억3천여만원, 인삼재배농가 13동 14억2백여원, 축사시설 38동 12억1천3백여만원, 공장시설 4개소 2억1백여만원, 과수재배농가 하우스 6동 1억6천5백여만원, 표고버섯재배농가 6동 7천6백여만원 등 총 1,056농가 144.3ha, 55억9천만원의 피해로 그 피해액이 늘어났다.

또한 공무원과 군장병, 자원봉사인원 등 모두 2,470여명이 제설작업과 농가들의 응급복구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무심한 하늘에 눈은 내렸다 녹았다는 반복하며 진을 빼고 있고 15일 자정을 알리는 이 시간에도 강한 눈발이 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4일 김원기국회의장이 폭설피해현장을 살피기 위해 정읍에 내려와 유기농 포도단지 인 신태인 천단마을과 감곡면을 방문 피해상황을 돌아보고 농가들을 위로했으며 앞선 12일에는 열린우리당 도당 최규성위원장이 방문해 농가피해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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