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서 2006 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
정균환 위원장 체제 출범…민주당 재건 다짐민주당 전북도당이 정균환 위원장 체제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민주당 부활에 나섰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 12일(월) 오후 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한화갑 당 대표를 비롯 박상천 전. 대표, 신낙균 부대표, 이낙연 . 김효석 . 최인기 . 이상열 . 손봉숙 국회의원, 이협·최재승·윤철상·장성원 전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최진영 남원시장과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군 지역운영위원장, 일반당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6년 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 및 정균환 전북도당 위원장 취임식’행사를 개최했다.
정균환 전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지난 4.15총선이후 미국에서 유학을 하며 모든 것을 비우고 반성도 많이 했지만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것은 50년 역사의 민주당의 몰락에 한이 맺혀 민주당을 살리겠다는 각오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았을 때 두 전직 국정원장의 구속과 관련 비통함과 아쉬움을 표했다”면서“전북에서 민주당을 살려야 수도권으로 지지가 확산돼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수권정당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자”고 호소했다.
한화갑 대표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전북에 민주당의 모든 정성을 쏟을 것이며, 정균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북지역 당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민주당 중흥의 대열에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박상천 전. 대표와 이낙연 원내대표, 최진영 남원시장 등의 축사에 이어 박치건 민주당 도당 청년·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전주대 총학생회장)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젊은층의 힘을 모아 민주당 재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전주 코아호텔에서 한화갑 대표와 당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시·도당 위원장 등 중앙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7차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전북지역 지원 대책을 논의했으며, 정균환 위원장 등은 11시 강현욱 지사와 전북현안문제 해결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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