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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민들의 기대 “이제 그날이 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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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시민들의 기대 “이제 그날이 꼭 온다!”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07.1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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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경쟁 7월 절정… 향후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가 현직 패널티 키맨
윤준병 의원 소통 강화 행보 칭송… “향후 주변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낡은 정치 결별” 기대
윤준병 의원
윤준병 의원

 

711일 더불어민주당 1차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기한이 끝났다. 대선 후보도 6명으로 압축됐다.

이제 방송에서만 보던 얘기가 아닌 선거 시즌의 신호탄이 쏘아졌다는 예감이다.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사석에서 일부 시민들은 민주당 당원모집에 열변을 토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도대체 몇 사람이나 부탁을 하던지, 안 들어 줄 수도 없고 입장이 난처해 입당원서를 2~3번 써줬다는 말이다.

우스운 얘기지만 예나 지금이나 우리 정치사회에서 흔히 듣던 일이다.

실제 모 의원의 경우 알량한 현재 지위를 앞세워 주변인들에게 원서를 받았는데 이중삼중 중복이 예상돼 좌불안석이란 말도 들린다.

어짜피 남의 손을 거쳐 모집한 거만한 정치인의 경우, 입당자들의 원서를 접수하고도 스스로 내년 선거 전까지 관리하지 않는다면  빈깡통의 홀로서기가 뻔하다. 믿었던 당원도 남의 사람을 지지하게 된다.

그런데 무엇이 현직의 그들을 그렇게 초조하게 하고 명부 숫자에 밤잠을 못 이루게 하고 있는 걸까?.

통상 현직 시·도의원들의 경우 최소 2-500명 정도의 권리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고 본인이 추천자로서 기재한 후 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가입한 권리당원 중 6개월 전인 올 831일까지 입당해 2022228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 한해 권리당원 자격이 부여된다.

그래도 일부 시장 후보군은 수천 명에 이르는 권리당원을 이미 확보했다는 소문이고 보면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 바람이 그동안 소리소문없이 얼마나 요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 일각에선 전북을 포함한 전국의 지방선거 후보 경선은 내년 3월 중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전북도당은 일찌감치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는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직무 활동과 공약 이행,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등을 심사 평가하는 중요한 자리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가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면 당내 자격심사와 경선에서 25% 감점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등 공천 여부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시 말해 임기동안 선출직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의 성과 및 평판에 대해 적격성을 따지게 된다는 뜻이다.

정읍시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경우 지난 3월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남성 K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두고 기권하는 등 부결됨에 따라 해당 의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이 크다.

시민단체에서는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지만 출석한 의원 5명이 기권하면서 가결 정족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며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고 이들에 대한 낙선운동까지 벼르고 있다.

시민단체의 대상 의원들에 대한 대응은 곧 수면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조만간 문제를 야기했던 K의원(무소속)에 대해선 대법원의 결과에 따라 직위상실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정읍시의회 시의원들의 문제는 1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읍시의회 P의원(민주당)이 징역 1년과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예가 또 있어 이 또한 대법원까지의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

시의회 내부를 보면 지난 임기동안 조용한 날들이 없었다. 의원들간 화합도 여의치 않다.

김승범 의원(무소속)여태 7선 의원을 하는 동안 이런 시의회와 화합과 거리가 먼 시의원들을 보기는 처음이라며 혀를 찼다.

게다가, 모 의원(민주당)의 경우 단체모임에서 성추행 사건의 피해당사자 의원에 대한 모멸스러운 얘기를 하거나 다른 동료 의원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비하 발언을 주변인들에게 하고 다닌다는 후문이고 보면 처신에 심각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실상, 해당 의원은 본인에 대한 악성루머가 돌고 있는데도 남 흠잡기에만 열성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민의 혈세로 보내준 일부 시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법적시비 결과도 8111심이 목전에 있다. 이제 한달 정도면 성추행 등의 다수 일들이 법적 결론을 보게 된다.

이래서 민들은 그들에 대한 그날이 꼭 온다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정읍과 고창지역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윤준병 국회의원의 행보는 민생에 접근하는 모양새로 매우 고무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지역구인 정읍과 고창 37개 읍면동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진행은 물론 1일 명예지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민생 현장에서 현장중심형·지역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계속해 지역주민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정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그의 의지다.

윤준병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지도 작년 4.15 총선이후 1년이 지났다.

내년 대선과 6월 지방선거 이후가 되면 또다시 본인의 선거를 채비해야 한다. 선거는 익히 경험하듯 사람 중심의 선거가 당연한 승리를 차지한다. 내년 이후의 민주당 바람은 정읍에서도 예측 못한다.

주변의 올바르지 않은 인물은 본인의 선거는 물론 인생을 쇠락시키는 처참함을 놓이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이 소개한 자일수록 인간성 검증이 매우 어렵다.

앞에선 웃지만 뒤에선 자신의 야욕과 험한 일을 도모하는 못돼먹은 인간들이 많다는 게 현 사회의 비열함이다.

1년을 보낸 경험으로 윤준병 국회의원이 잘돼야 정읍이 잘사는 고장이 된다는 논리는 분명하다. 때문에 주변 인물들이 문제는 없는지 재삼 깊이 되돌아 볼 시기로 주문된다.

타 지역에선 벌써부터 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공정경선과 침체하고 있는 민주당의 정치 혁신을 모범적으로 만들겠다고 새단장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그동안 지방선거 과정에서 후보공천 과정에서의 불협화음으로 아래로부터의 정치혁신이 정체되는 상황이 있었다고 진단하고 낡은 관행을 극복하고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좋은 후보 발굴 및 역량강화를 지원한다는 듣기 좋은 취지다.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낡은 정치 관행과 결별하겠다. 비록 당적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 숙고하며 합의된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치문화를 형성하겠다는 당선당시 파란주전자의 정치철학을 피력했던 윤준병 의원의 사람 냄새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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