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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철모 시인 일곱 번째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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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철모 시인 일곱 번째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 출간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09.15 0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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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모 시인(정읍문학회 회장, 전 익산시 부시장, 도청 정책기획관)이 생애 일곱 번째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한국문학세상 펴냄)을 출간했다.

그동안 공무원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 시인은 공직 퇴직 후 벌써 두 번째 시집을 펴낸 것.

늘 서정적이며 마음에 와닿는 자연과 가족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김 시인은 이번 7집에서 1부 자연의 풍경과 2부 전원생활에서 몸으로 체득한 꽃과 과일나무, 길양이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3부는 퇴직 후 인생 2막의 소회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시를 담은 감성을 4부에 실었다.

5부에는 60년 인생철학 이야기, 마지막 6부는 고향과 가족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특히 제3어느 60대 이야기는 거울을 보면서 시인의 자화상을 그렸고 시집 제목인 제1서리꽃 피운 당신 1.2’에서는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 매화를 보면서 튼실한 열매를 맺으면서도 당신의 향기를 팔지 않는 절개에 대해 노래했다.

6초록지문에서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했고 지 타령에서는 자신을 죽이고 감칠맛을 내는 김치를 노래하며 어머니를 생각했다. ‘단종연작시에서는 인간의 욕심을 비판했고 또한 이번 시집에서는 내장산 등 고향 정읍의 곳곳에 대한 이야기를 시로 노래했다.

김철모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전원생활을 조금씩 느끼는 시간이고 텃밭 관리와 친구들과 어울림, 그리고 강의, 문학활동, 원고청탁 등에 응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퇴직 후 매경한고 발청향(梅經寒苦 發淸香)의 마음 자세로 시에 집중해서 공부하겠다는 각오가 무색해졌다고 피력하고 이번 일곱째 시집을 준비하면서 아직도 문학세계는 사치스럽고 헐겁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을 한층 낮췄다.

김 시인은 공직마무리와 함께 31년의 도청생활과 전주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정읍 고부 경덕재(經德齋)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인생2모작을 여유롭게 지내기 위해 본업이 된 시창작과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