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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배영중 71회, 배영고 43회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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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배영중 71회, 배영고 43회 졸업식 개최
  • 이인근 기자
  • 승인 2022.01.14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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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꿈꾸고 실천하며 배영다움을 뽐내는 아름다운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

정읍 배영중학교(교장 공태웅) 71회 졸업식, 배영고등학교(교장 안종성) 43회 졸업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만 참석해 오는 114() 오전 10시 배영고 교내 성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영중·고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지덕체 함양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다양한 체험과 진로탐색을 펼치는 허클베리핀 프로그램, 진로탐색주간, 서울 상위권 대학 선배와의 멘토링 활동, 논리독해수업, 코딩 등의 으뜸인재 수업을 실질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중심 교육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전 교실 최첨단 전자칠판과 빔프로젝트를 구축해 분필없는 수업 운영, 체육시설 온난방 설비를 통한 체력 함양, 식생활관 식탁 교체, 날씨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차양막 설치 등 학생 중심의 예산 집행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이상 출신 젊은 교사들의 대거 채용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학교, 학생과 소통하는 교육현장을 선도하고 있다.

젊은 교사의 열정과 연륜 교사의 조화는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수업 분위기를 형성하고 교직원들의 열정과 자기 계발, 수업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기 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만드는 기반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2021년도 괄목할 만한 입시 결과는 당연한 귀결로 보인다.

정읍 유일의 서울대학교 2(통계학과, 불어교육과), 전북대 의대 및 치대 4(10곳 합격) 등록 등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18, 의학계열 10, 교대 및 특차대 6명 등이 합격했고 정시모집에서도 수도권 10명 이상, 교대 3명이 합격 예상되는 등 배영고등학교의 건학이념인 자립’(自立)에 걸맞는 교육 성과를 보여줬다.

배영고등학교 안종성 교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배영의 모든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열정과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이며 늘 배영다움을 추구하는 장()으로서 모든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배영은 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구 감소로 인해 학생수가 점점 줄어드는 정읍의 현실 속에서도 지역의 우수 인재발굴에 대한 기대와 학부모, 학생의 요구를 충족시킬 가능성을 전주나 광주 같은 대도시가 아닌 배영고등학교에서 발견하고 있다.

멀리 날아가는 새는 높이 날아 멀리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처럼 배영고등학교의 열정, 노력, 협력적 분위기와 입시 결과는 날갯짓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로서 힘찬 비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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