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가 지난 12월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서장 및 동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환 수사과장, 권기홍 상동지구대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김대환 수사과장은 1986년 6월 10일 경찰공무원으로 임용, 권기홍 상동지구대장은 1988년 7월 1일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돼 후배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수십 년 동안 경찰에 투신해 멋지고 훌륭한 경찰 업무를 마무리하고 퇴임과 동시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퇴임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퇴직자 소개, 재직기념패 전달, 축하 영상 시청, 송별사, 퇴임사 등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김대환 과장은 “36년간 경찰 생활을 무탈하게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 언제나 함께한 동료 직원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명예 퇴임을 하는 권기홍 대장은 ”34년이라는 긴 세월이 어느덧 지났다. 정읍경찰서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하고 퇴임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정들었던 경찰조직을 떠나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함께하며 동료, 후배 경찰관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장명본 서장은 “선배님들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제2의 인생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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