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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공무원, 정읍에서 폭설 피해복구활동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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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공무원, 정읍에서 폭설 피해복구활동 펴
  • 정읍시사
  • 승인 200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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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부터 5일까지 내린 폭설로 정읍지역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 청원군 오효진 군수(61세)를 비롯한 40여명의 공무원들이 정읍시를 방문, 제설작업과 함께 피해 복구를 도왔다.

일행들은 9일 정우면 대사리 지내마을을 찾아 정읍시 공무원과 인근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다.

오 군수를 비롯한 청원군 공무원들이 이처럼 폭설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것은 지난 2004년 폭설로 7백여억원의 피해를 입었을 당시 전국 많은 지자체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은 데 대한 보답에 따른 것.

오 군수는 “당시 엄청난 피해는 물론 복구할 길이 막막해 힘들어 할 때 전국에서 보내준 많은 분들이 격려와 도움이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갚기 위해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복구 작업에 앞서 유성엽시장을 만나 장갑 2천 켤레와 핸드라이더 30개, 볼트카터기 60개 등 각종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생수 20박스, 계란 50판, 라면 30박스 등 6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에 앞선 8일에는 경기도 평택 적십자 관계자 50명도 정우면에서 복구 작업을 도왔고 정읍시 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전 시민들이 비닐하우스 및 인삼밭 등 눈 피해 현장 곳곳에서 복구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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