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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민영 탈당, 민주당원들의 기대 저버린 배신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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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민영 탈당, 민주당원들의 기대 저버린 배신행위“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5.11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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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준병 위원장, 김민영 (전)정읍산림조합장의 탈당에 대한 입장

정읍시장 경선에 나섰던 김민영 예비후보가 56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윤준병 위원장(국회의원)의 입장이 나오면서 대립양상이 심화하는 형국이다.

윤준병 위원장은 먼저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공천 결정과 공식적인 불복절차에 따른 재심 기각결정에 불복한 김민영 예비후보의 결정은 다수 민주당원들의 기대를 저버린 배신행위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김민영 예비후보의 지지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억지 주장들이 나왔지만 그간 민주당원의 신분이었고 지지 후보의 컷오프에 따른 상실감의 한 표현방식으로 판단해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늘 김민영 전 조합장의 탈당으로 이제는 민주당원이 아닌 만큼 경선후보 배제 사유들에 대해서 선거 과정에서 좀 더 소상히 정읍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러면서 윤 위원장은 전북도당 공관위가 제8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에 나섰던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에 대해 아빠 찬스특혜논란에 따른 도덕성 문제와 정읍시 산림조합의 조합장 시절 분식회계 등의 의혹으로 고발됨에 따른 단체장 업무의 지장 가능성 문제등을 포함한 종합적 검토 끝에 정읍시장 경선후보에서 배제 결정을 한 바 있다고 공개했다.

윤준병 위원장은 정읍시민과 당원들에게 정읍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민주당은 이러한 기준에 맞게 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 선출직 공직자 후보의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정리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남아 있다는 그는 “6.1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 정읍의 미래 4년을 내다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싶다.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주전자 정치를 하겠다면서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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