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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주요 시가지 쾌적한 녹지 확보와 가로수 조성·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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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주요 시가지 쾌적한 녹지 확보와 가로수 조성·유지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5.12 0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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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도시 경관의 핵심 요소로 가로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올해 사업비 83천여만원을 투입,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과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우선 사업비 37,100만원을 들여 국도 1호선과 칠보 우회도로, 시내 권역 등에 지역 특색에 맞는 단풍나무 512주를 심었다.

또 정읍 9경 중 하나인 벚꽃길에 식재된 왕벚나무 중 수형불량목 16주를 교체하고 결식지에 1주의 왕벚나무를 보식했다.

시는 건강하고 녹음 진 수목 상태 유지를 위해 연중 가지치기와 병해충방제, 제초, 급수 관리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며, 가을철 은행나무의 열매로 인한 악취와 인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열매채취 진동 수확기도 확보했다.

주요 시가지에 녹지공간을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8,300만원을 투입해 상동 회전교차로 주변과 연지동 청춘활력소에 녹색 쌈지 숲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녹색기금 공모사업비 12천만원을 활용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이용·거주자의 숲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나눔빌 조성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나눔빌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시설에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시설 이용자의 차별 없는 산림 복지혜택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5,400만원 예산으로 시민이 주도해 생활권 내 공동 정원을 조성·관리하는 향기 있는 시민정원 4개소를 조성한다.

마을 공유지 등 주민 이용도가 높은 공간에 향기 있는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과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의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녹지공간 확보와 가로수 노선 조성·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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