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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은 운전자의 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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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은 운전자의 양심입니다.
  • 정읍시사
  • 승인 2009.12.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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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태인파출소 경위 김재천

요즘 운전을 하다보면 앞서 가는 차량이 방향지시등(일명 깜박이)을 켜지 않고 진로를 변경하거나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난폭운전자들로 인하여 당황하거나 속상한 일을 가끔 겪었을 것이다.

자동차 방향지시등은 자신의 진행방향을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미리 전달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대방으로부터 사고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운전 자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는 아예 방향지시등을 켜지도 않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또는 갑자기 급차로 변경을 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회전을 하여 가버리는 운전자들이 요즘 부쩍 늘어나고 있다.

방향지시등은 단순한 교통법규 위반을 떠나서 도로를 운행하는 많은 자동차 상호간에 철저히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이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도로상의 안전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따라서 진로변경시 깜박이는 운전자가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운전 예절이자 사고예방 및 안전운전의 첫걸음이고 운전자 자신의 인격이고 양심이다. 우리 모두가 교통예절을 지킬 때 교통질서 문화뿐 아니라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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