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경제와 민생 살리는 일에 최선 다할 터”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이 13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에 김철수 전북도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김철모 (전)익산시 부시장을 선임했다.
이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를 최우선적으로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 첫걸음으로 ‘민심과 민의를 살필 수 있는 실무형으로 인수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각계에서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13일부터 정읍시 태평2길에 위치한 청년창업첼린지숍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문화 분야는 김철모 인수위 부위원장이 겸임하며 인수위 간사는 최도진 위원이 맡는다.
이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 위촉식을 갖고 곧바로 3시부터는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국 및 실과소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 및 주요 업무를 청취한다.
이후에는 정읍시의 주요 현안과 우선 챙겨야 할 업무를 정리하는 한편 민선 8기 시정 구호와 시정방침을 확정 짓고 당선인 공약사항 등도 가다듬게 된다.
이 당선인은 “민생부터 살리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정읍시정이 안정적으로 시작하고 정착해 완성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호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 시정 구호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10일부터 16일까지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정읍시는 인구감소와 소멸도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시민 모두의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정읍의 발전과 풍요로운 시민 삶을 구현하기 위한 민선 8기 시정의 의지와 가치를 함축하는 시정 구호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구호는 누구나 의미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15글자 내외로, 민선8기 4대 목표인 ▲풍요로운 민생경제 ▲품격있는 교육문화 ▲함께행복 나눔복지 ▲시민참여 열린행정을 함축하고 있는 내용이면 된다.
응모 서식 등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www.jeongeup.go.kr)에서 내려받으면 되고 E-메일 je.city@daum.net 이나 팩스 063.534-8761~3번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시 제안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는 필수로 작성해야 하고 제출 시 성명과 주소, 생년월일, 연락처도 반드시 적어야 한다. 또 1인 1점에 한하고, 타 지자체나 기업 등의 슬로건과 동일한 것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인수위원회는 자체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1명씩 선정해, 최우수상은 50만원 상당, 우수상 30만원 상당, 장려상 20만원 상당의 정향누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정 구호를 공모한다”며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께서 시정 구호 공모에 참여해 정읍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민선 8기 정읍시정에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