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우면 덕촌마을이 지난 9일 마을 입구에서 덕촌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재성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들과 면사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덕촌마을은 경치가 좋고 살기 좋은 마을이지만 마을의 상징인 표지석이 없어 마을의 위치를 알리는 데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재성 이장은 마을의 지명과 유래를 널리 알려 마을 정체성 확립과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옛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사비(250만 원)를 들여 주민들의 염원인 마을 표지석을 세웠다.
정재성 이장은 “마을 표지석 설치로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덕촌마을의 단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막식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희산 면장은 “마을의 숙원이었던 표지석 설치에 도움을 주신 이장님과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표지석이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을 알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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