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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국내산 ‘밀 산업’ 우리가 육성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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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국내산 ‘밀 산업’ 우리가 육성 선도한다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7.22 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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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호 (사)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정읍명품귀리사업단 대표)의 밀 산업 육성 ‘화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국산 밀 수확 후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시설 현장 방문에 눈길
농촌진흥청 제공사진
전경사진
농촌진흥청 제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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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제공사진
농촌진흥청 제공사진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614일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정읍명품귀리사업단 대표)이 운영하고 있는 국산 밀 생산단지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밀 건조저장가공 과정을 살펴보고 지역에서 밀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밀 생산단지는 총 51개소(농가수: 1,858 재배면적 : 7,663.1ha)에 이른다.

정읍에는 총 3곳의 밀 생산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은 정읍과 새만금 지역 60여 농가가 340ha에 국산 밀 품종 새금강’, ‘금강’, ‘백강을 재배해 연간 약 1,000(정부수매)의 밀을 생산하고 있다. 민간계약은 410(유기농 150)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내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영농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가 수립한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 전략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체 밀 재배면적(3만 헥타르)의 절반을 고품질 밀 전문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시범사업을 통해 각 지역에 중소형 밀 제분 거점시설 조성과 밀 가공품 개발, 우리밀 교육체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조 청장은 간담회에서 쌀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밀은 수입의존도가 높아 식량안보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곡물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기 쉬우면서 가공 수요에 적합한 국산 밀 품종의 개발·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배 안정성 향상, 품질 제고 및 관리체계 확립, 밀 중심 2모작 확대 보급, 밀 소비기반 확대 등 중점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현장 보급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게 될 국산밀재배품질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를 강화하고, 영농현장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재호 청장은 이날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밀을 활용한 가공이나 상품 개발을 지속해 지원하고 지역 내 다양한 소비처와 연계해 국산 밀의 판로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정읍명품귀리사업단 대표/ 사진)국민 제2의 주식인 우리 밀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손 이사장은 국산 밀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쌀만큼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쌀 관련된 직불금과 비슷한 생산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주호 대표의 국산밀 스토리

1996년 우리밀 살리기 운동 초창기 참여 활발한 활동

손주호 ()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은 관행농법인 수도작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하고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해 쌀값 하락과 농가소득 보존을 위해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우리밀 이모작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찾자는 정부 정책에 공감해 1996년부터 우리밀 살리기 운동 초창기에 참여해 관련기관 활동에 참여했다.

관내 농업인들을 직접 방문해 우리밀 재배를 권유했고 주요 우리밀 생산지역의 대표 생산농가와의 교류를 이끌어내 관내 미곡 재배 농업인 중 밀 재배가 가능한 관내 농업인의 대부분을 우리밀 재배농가로 진입하게 되는데 솔선수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밀 영농조합법인 구성 및 참여농가 확대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에서 우리밀 재배 이모작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젊고, 신규 농업인들을 규합하는 것보다 관행 밀재배의 무관심과 우리밀 생산, 유통, 소득 측면에서의 불안한 과제로 닥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시행의 지침과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실적과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상담 방문과 현장 영농지도를 밤낮없이 뛰어 젊고 의욕 있는 농가, 기계화 구축된 농가, 대규모 농지 소유한 농가 등을 위주로 회원 농가를 결집하게 됐다. 그로 인해 3농가 600kg불과하던 우리밀 생산량을 현재 60여 농가가 1,500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플러스 알파) 전략으로 귀리재배 병합 참여도 고취

손주호 이사장은 우리밀에 전념하던 차에 귀리육종평가대회에서 처음 귀리를 접하게 됐고 다른 곡물보다 건강기능상 효능가치(FDA 심장병위험감소효과. 기능성식품인정) 월등하게 높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는 건강, 웰빙 관련 대체 작물의 필요성을 느껴 농진청,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량 육종한 종자를 2005년부터 1천평의 시범포 재배했다.

5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350ha 재배면적을 계약 1,000 수매, 가공, 판매하고 있다.

FTA체결 쌀산업위기 밀귀리작물 이모작으로 돌파구 마련

WTO/FTA에 따른 농업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의 현실을 타개하고 곡물가격의 불안정성에 따른 논농업 형태의 쌀 대체곡물산업 육성 필요성을 위해 지역의 농업관련 각종 단체에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고품질 식량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건의하는 등 향후 지역 농정발전에 있어서 우리밀귀리작물 이모작으로 농가소득증대 돌파구 마련 시책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농한기 일자리 창출 및 기계현대화 공동작업과 무료임대

이모작을 통해 농한기 일자리를 창출하고 추파한 포장에는 해빙기 밟기를 통해 건전 생육을 유지하도록 힘썼다.

또한 어렵게 확보된 농가와 재배면적을 유지확대를 위해 법인에서 확보한 대형농기계로 무료임대하고 농번기철에 이뤄지는 이형주제거 작업을 법인에서 일손을 확보해 회원 농장을 순회하는 등 일손을 덜어주고 보리, , 귀리전용수확기를 확보해 모내기철과 병합된 일손을 기계화로 충족했다.

또 고품질 생산을 위해 법인의 곡물건조기를 활용하도록 회원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농기계현대화만이 꾸준히 재배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농번기철 일손을 덜기 위해서는 필수적이고 영세 농업인들은 경영비를 최소화해야만 농가소득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서 자력으로 구입한 농기계 트랙터 1, 파종기 2, 맥류수확기 2, 건조기 3대 등을 아낌없이 회원간 그리고 지역별 무료임대 또는 직접 농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품질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제고

손주호 이사장은 특히 정읍 우리밀 생산자 대표로 활동하면서 국산밀산업협회 가입을 통한 고품질 우리밀 생산 기술교육을 매년 추진한 결과 고품질 우리밀 생산기반 조성을 만들었다.

300,000여 평에 우리밀, 귀리를 경작하면서 느낀 이론과 실제와의 차이를 연구하면서 생산자 교육 강사로 참여해 농민 교육 및 우리밀 홍보에 열중하고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품질 생산을 위해 전문핵심 농가를 육성, 정기적 재배기술 관련 교육 진행을 하며 생산농가 한마당, 워크숍, 선진지 견학, 세미나 등을 통해 농가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시범포 운영으로 내성 강한 품종을 육종, 지역농가 우선으로 우수 종자를 보급하며 종자보조, 재배자금 선지급 등 농가 지원을 통한 소득증대 제고를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생산농가 육성, GAP 인증재배면적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배량, 시세변동에 따른 타 품목 권장 및 전량 수매로 농가 수익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밀 가공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

지역 내 밀 가공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밀 도정기 및 제분기 등을 설치해 통밀쌀, 통밀가루, 전립분 등을 가공 생산해 아이쿱생협 및 우리밀 등 국산밀 가공업체에 납품하는 등 생산,수매뿐만 아닌 상품 가공,판매 등을 통해 국산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 농식품부 국산 밀 산업 발전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산농가와 가공업계에 밀 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손주호 이사장은 맥류 생산단지 종합 메카 육성을 비전을 세워 500ha 2,500톤 고품질 국산밀 및 300ha 1,000톤 귀리 생산·가공 유통 단지를 조성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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