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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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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 이인근 기자
  • 승인 2022.08.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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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가 최근 여름방학 및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은 5~6월에 벌집을 짓기 시작하여 7월부터는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출동이 급증하며 특히 8~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고 매우 민감해져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야산, 밭 등 다양한 곳에 분포하므로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또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벌은 검은색에 강한 공격성을 드러내므로 어두운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 계열 옷을 착용하고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큰 동작을 삼가고 최대한 몸을 낮춰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히 10~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해야 하며 현기증, 호흡곤란, 쇼크 등의 과민 반응이 보이면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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