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이 지난달 16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생활용품을 제작·전달하는 『보훈은 향기를 담고』 보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역 내 독립유공자를 향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압화를 이용한 공예 수저받침 세트 42개를 직접 제작했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학생 중 이용석 학생대표가 제작된 수저받침 세트를 광복회 전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에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진 지청장은 “청소년이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보훈 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끝까지 기억하고 책임지는 일류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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