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가 11월 24일 시기동주민센터에서 자유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영혼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제42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보훈단체,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및 추도사, 유족 헌사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심정술 회장은 추념사에서 “영령이 흘린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웠다”며 “희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해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부시장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깊이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에 평화의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호국영령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는 매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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