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5-21 23:36 (수)
어깨넘어 훔쳐 본 정읍시 인사 분위기
상태바
어깨넘어 훔쳐 본 정읍시 인사 분위기
  • 변재윤
  • 승인 2005.12.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자부로부터 승인된 정읍시 기구 개편안에 대한 전북도의 법률 검토가 이주 중으로 마무리하고 26일(월) 공식 통보될 예정이어서 공포 당일 인사시행의 가능성에 비쳐 빠르면 화요일 또는 수요일 인사단행도 예고되고 있다.

시가 전북도와 이룬 검토기일은 부시장직을 비롯 현 의회사무국장 공로연수 확답에 이어진 대기국장 2명중 한명의 교류문제로 시일이 소요된 것으로 보며 농업기술센터소장직의 교류가능 여부와 맞물린 의견타진도 필요로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다면평가도 최근 마무리한 인사 부서는 애초 기구개편안과 아울러 올려 보냈던 몇 가지 요구사항의 조율이 마무리된 월요일부터 인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봐, 공석 부서 재정, 상하수도, 재난안전관리과, 자치개혁(혁신)과 3명과 일부면 연수, 신설과 5개과 5명을 포함 5급 과장급만 9-10자리에 전 직원들의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이번 기구개편에서 초미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사계절추진단의 업무가 분리돼 문화관광과의 관광 업무를 포함 ‘사계절관광과’로 재편성, 주무국 주무과로 부각될 예정이어서 문화와 체육, 시설관리를 합병한 문화체육과의 기능성 및 인력편성 배치에 오히려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반면 1국 규모로 신생되는 ‘축산진흥센터’의 경우는 이미 오래전부터 축산인을 비롯 관계직원들이 익히 알려진 결과물로 판단, 전문성을 지닌 4급 국장급에 중앙부처 외부 영입설 또는 현원 중 승진설이 오가고 있을 뿐 대다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앞선 소장직 교류 가능성과 관련한 농업기술센터의 경우는 농업진흥과의 분리로 농업분야 전문성 강화가 뚜렷해 농업직에 대한 5급 승진수가 술렁임을 주고 있으며 안배됐던 지도직 또한 1개과 승진에 기대감 또한 높다.

하지만 본래 편성된 양 부서의 기능성 강화에 따른 파격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어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체감된다.

또 오래전부터 전문직 배려가 예고됐던 정읍시보건소의 경우 보건, 간호, 행정직 등 다양한 직원들이 밀집된 현 건강관리과에서 분리 신설되는 ‘질병관리과’는 신태인 모 의사과장의 시도에 전문직들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일선 직원들의 업무성과에 따른 평가도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신설 과학산업과의 영입과 사회여성과의 일부 업무 축소를 보이는 경제사회국은 매우 조용한 편이며 기구 개편안이 나오기까지 무성한 말이 오갔던 건설교통국의 경우는 기 편성된 재난안전관리과와 상하수도과 공석 배치에 주력할 듯한 인상이 깊어 사무관 승진도 소폭으로 점쳐지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