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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5월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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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5월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폭설,
  • 정읍시사
  • 승인 200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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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움에 휩싸인 정읍, 21일 하루 45.6cm, 총적설량 166,5cm
일일 피해액 32억원 쌓아온 경재력붕괴. 재설작업 중 인명사고, 각급 학교 휴교령, 차량 수천대 고속도로 상 고립, 수십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 등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정읍시민들은 설(雪)움을 당하며 그나마, 난방유.음식 배달 등의 올 스톱으로 집나온 이들은 추위와 배고픔까지 당해야 했다.

21일 하루에만 45.6cm의 폭설이 쏟아져 1969년 5월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내린 눈의 총적설량은 166.5cm에 이른다. 피해액 또한 엄청나다.

20일까지 집계된 피해액만해도 69억원이 넘어 있었으며 21일 하루에만 영파동의 (주)BDK(15억원)와 디에스켐(10억원) 등 13개 공장의 피해상황이 집계되면서 전체 피해액은 101억3천7백여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21일 피해를 입은 농.축산농가의 피해까지 집계되면 짐작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

게다가 수천명의 응급복구 및 대민지원 인력이 동원돼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뒤돌아서면 다시 눈이 쌓이는 형국이고 제설작업에 따른 부상자마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주말인 24일부터나 눈이 멎고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광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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