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수정예산안 일반회계 세출분야 9억6천만원 삭감

2006년도 정읍시 예산이 2005년도에 비해 351억원이 늘어난 3,51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읍시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제112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어 승인한 내년도 정읍시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천41억원, 특별회계 4백72억원 등 모두 3천5백13억원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날 심사결과 2차 수정예산안에서 일반회계 세출분야 6개 항목 9억6천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하고 특별회계는 원안 가결했다.

삭감조정내력으로는 시군경계 단이와 풍이 조형물 설치 8천만원, 제1회 물뫼고은축제 4억원, 말고개 중앙분리대 화단조성 1억원, 한우공동사육장 조성 3억원 등을 전액 삭감했으며 내장산겨울축제는 1억원에서 5천만원을,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재정지원은 1억8천만원에서 3천만원을 각각 삭감한 것.

한편 2005년도 예산에 비해 11.1% 늘어난 2006년도 정읍시 예산 일반회계는 14.8% 증액 편성됐고 특별회계는 하수관거사업의 BTL사업 전환 등으로 8.2% 감소했다.

주요 분야별 투자사업으로는 일반행정비 7백74억원으로 2.8%, 사회개발비 1천1194억원으로 19.6%, 경제개발비 1천10억원으로 21.1%로 증액 편성됐고 민방위비 3억원으로 11.2%, 지원 및 기타경비 60억원으로 0.8% 감액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