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혼자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해 건강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여 명의 부녀회 회원들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겉절이김치와 제육볶음, 꽈리고추, 계란말이 등 4종의 밑반찬 꾸러미 50개를 정성껏 준비했다.
정성이 듬뿍 담긴 꾸러미 40개는 홀몸 어르신 4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10개는 수성동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
윤달수 부녀회장은 “꽃샘추위와 일교차로 건강 관리가 취약한 시기에 새마을부녀회가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양수 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부녀회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은 밑반찬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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