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정병선 의원 (다선거구: 입암.소성.연지.농소)
지난 21일 정읍시의회 제1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병선 시의원(다선거구: 입암.소성.연지.농소)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교통약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정병선 의원은 “사회약자에 대한 실태와 계획된 시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5분 발언을 하게 됐다”고 서두를 열고 국가권익위원회에서의 교통약자에 대한 개선 권고안을 들었다.
이어 정 의원은 정읍시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관계법에 의거 버스환경개선인 LED번호판, 수직손잡이, 좌석표시 및 바닥질 개선 등과 저상버스 1대 확충운영,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9.2대 확보, 여객터미널 이동편의시설 개선 확충, 보행환경 개선 등 총 5가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대부분 개선 계획이 현재까지 미온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정읍시 인구 47%인 교통약자 57,729명(장애인 10,120명, 노인 24,599명, 빈곤층 16,394명, 유아 6,616명)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정읍시의 2011년까지 계획에 의하면 저상버스 1대를 확보 운영해야 하며 운행을 위해 도로, 승강장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들고 “정읍시 장애인 콜택시는 2011년까지 9.2대를 확보 운영토록 되었으나 현재 3대를 확보 운영 중이나 현재 1, 2급 중증장애인 2,514명에 대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08:00~20:00) 사전 예약에 의해 매일 0.9%인 23.7명만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행정의 더딤을 지적했다.
이를 근거로 정 의원은 “빠른 시일내 예산을 확보해 콜택시를 구입해 많은 대상자들이 이용토록 하고 또한 장애인 복지관이 일요일에도 개관을 하도록 되어 있어 일요일 교통편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약자에 대한 관련 시책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요청한다”고 5분 발언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