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이 7월 1일(토)과 8일(토) 이틀간 수곡초등학교 목공실에서 관내 24가족 56명을 대상으로 『2023. 다꿈 가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정 결속력을 강화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글로 서각 작품을 만들어 가족의 행복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 7월 1일(토) 첫 시간에 트리머와 서각도를 사용해 나무에 글자 새기기, 바탕 무늬 만들기 작업을 했고 7월 8일(토) 두 번째 시간에는 바탕과 글자를 색칠하고 보존 처리했다.
유치원 자녀부터 고등학생 자녀까지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가족이 저마다 사랑이 가득한 모습으로 서로 도와가면서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서각은 처음 해봐서 힘들었지만 무척 재미있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매우 의미가 깊었다. 멋진 작품을 집에 걸어놓고 늘 바라봐야겠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읍교육지원청 최금희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 정읍 교육가족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 프로그램을 위해 고생하신 강사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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