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황토현농협이 초복을 맞아 식사 준비가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82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용된 채소(양배추, 오이, 당근, 대파, 감자 등)들은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들을 제공받아 반찬 만드는데 활용했다.
황토현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회장 손순임)은 이날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삼계탕 한 팩, 양배추물김치, 오이장아찌, 알감자조림 등을 정성을 다해 만들어 취약계층 82가구에 정성을 담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및 장마철 대비 어려움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유형기 조합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농가주부모임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전달해드려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손순임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오늘 준비한 밑반찬에 사랑과 정성을 듬뿍 넣었으니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든든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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