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숨은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 내 기업체 129개소를 대상으로 ‘구인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정책팀장 등 조사반을 구성해 정읍시 소재 기업체의 인력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 대상은 12개 산단 315개 기업체 중 종업원 수 10인 이상 기업인 129개소이며 구인여부(하반기 채용계획, 채용인원, 채용시기 등)와 구인조건(채용 직종, 자격요건, 임금형태 등) 등을 파악한다.
14일까지 진행한 1차 조사는 전화를 통해 진행하고 이중 2인 이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체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직접 방문해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하반기 채용계획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역 내 구직자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주선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들이 알맞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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