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산학협력단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이 2기」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읍시, 고창군, 한국원자력연구원 후원으로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하며 지역생활권 내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최첨단 기기 및 연구실 등을 견학함으로써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기 위한 과정도 마련됐다.
이번 2기는 정읍, 고창지역 20개 교육장에서 300여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10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뿐만이 아니라 주부,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과학교실은 대학-지역이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안경광학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뷰티앤디자인과 교수를 특별강사로 초빙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건강과학교실 프로그램으로는 눈 건강 지킴이, 노년기 치매 예방, 노년기 구강 관리법, 우아한 시니어를 위한 천연 피부관리라는 주제로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경로당에서 운영했다.
또 경력단절여성인 주부를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융합’이라는 주제로 코딩과학교실도 운영했다.
전북과학대학교 김한수 책임운영 교수는 “올해는 과학 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을 찾아가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다 나은 우수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내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2006년부터 운영했으며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 및 생활 속의 과학 이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063-530-912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