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영재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워크숍 및 연수를 개최한다.
첫 단계로 1월 26일에는 양일간 무주에서 정읍교육청 영재강사와 관내 영재학급 담당교사, 전문직 4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10일간 영재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연수를 받았던 영재강사 4명이 전달연수를 하고, 영재강사들은 이에 대한 토의를 통해 우리 지역에 꼭 맞는 맞춤식 선발 방식을 찾았다.
이어 제 2단계에서는 2월3일 관내 교장, 교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각 학교 영재담당교사와 영재강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읍교육청 회의실에서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찰 추천제란 영재교육대상 학생들은 영재교육 기관 입학을 위해 더 이상 시험을 치루지 않고 교사의 장기 관찰과 이를 토대로 한 추천에 의해서만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이 이뤄지게 되는 제도이다.
둘째 단계로 학교장, 교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서는 도교육청 영재담당 박경희 장학사의 영재선발정책에 대한 특강을, 교사 대상 연수에서는 워크숍에서 얻어진 결론을 바탕으로 이상호.이금로 교사가 영재선발정책에 대한 이해와 적용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로할 예정이다.
교육청관계자는 “기존 지필고사 성적 위주로 선발하던 방식에서 다면적으로 영재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관찰.추천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는 학업부담을 줄여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를, 우리 지역에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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