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로 유명한 안정남 정읍 내장상동소재 엘디마트 회장이 한국방송신문협회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발전대상(지역발전 부문)을 수여 받았다.
안 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6월 30일 제9회 ‘2023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사회봉사부분)’을 수상에 연달아 받는 개인과 지역의 영예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빛내는 베스트 인물·브랜드 ‘2023 대한민국 발전대상’ 시상은 한국방송신문협회(회장 이보길)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발전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병요)가 주관한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됐다.
2023 대한민국 발전대상은 주최측이 정치, 경제, 보건·의료, 과학·기술, 교육·문화·예술, 종교, 스포츠 등 각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 활동과 국민편익 및 신기술, 혁신 경영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를 빛내고 있는 국내외 베스트 인물·브랜드로 한국방송신문협회가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이날 시상은 대회장인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대상 수상과 더불어 중소기업 정책 자문위원 위촉장도 받았다.
안정남 회장은 20년 전부터 장흥의 농기계대리점 3곳에 이어 정읍 엘디마트를 운영하면서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을 맞아 어린이들과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수시로 먹거리를 나눠주며 인재육성 장학금과 독거노인돕기 등에 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천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기부금만 40여 억원에 이르고 있다.
정읍지역 사례로 안 회장은 2020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2021년 1월에는 지역 내 경로당 36개소에 250만원 상당의 효도 간식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0만원의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 2022년 12월에는 지역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2,719명에게 장학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처럼 어린이 꿈나무 육성에도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그는 평생을 불우이웃과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 등에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정남 회장은 부인 최경숙 여사와 함께 “어린 시절 어려웠던 기억 때문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을 돕는데 나서게 됐다. 좋은 일에는 격려도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이런 상을 받게 되면서 실감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이듯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정남 회장은 그간 선행과 나눔 운동 실천의 공으로 ‘2018년 신지식인 상’, ‘2019년 강소기업 경영대상', ‘2022년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