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수성동주민센터가 8월 18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악성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해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성동은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행전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참고해 ▲대응반 ▲신고반 ▲대피반으로 전담반을 편성한 후 훈련을 진행했다.
각 전담반은 민원인 대응, 문제 발생 시 신고,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등 상황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정읍경찰서, 보안경비업체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경찰서와 연결되어있는 비상벨․CCTV․웨어러블 캠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신속 출동 여부 등도 함께 점검했다.
김행숙 동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악성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 상‧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해 악성 민원을 신속하게 대처해서 안전한 업무 환경과 친절한 민원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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