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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도, 이차전지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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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도, 이차전지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3.09.19 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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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대·2차전지 기업 간 상호 업무협약 맺어
SK 넥실리스·에코프로·오디텍 등 20개 기업 참여…도외 기업도 관심

전라북도를 이차전지 특구로 이끈 김관영 도지사가 도내2차전지 기업 20곳의 대표들과 만나 이차전지 산업의 고도화 등을 위한 전문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5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도-전북대-2차전지 기업이 함께 ‘2차전지 산업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SK넥실리스, 오디텍 등 도내 업체와 에코프로, 씨에스에너텍 등 도외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2차전지 특구로 선정된 전라북도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도는 업무협약(MOU) 참여 기업, 전북대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내 학과 신설과 이차전지 산업 연구개발 및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에 2차전지 산업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졸업생은 협약기업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을 약속하는 등 2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가 글로벌 2차전지 혁신허브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밑작업에 돌입했다.

새만금 특화단지는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100%(RE100)’ 실현이 가능한 지역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강점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 기업이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에 12,000억원을 들여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을 짓기로 하는 등 2차전지 기업의 신규투자와 증설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글로벌 환경 이슈로 2차전지 산업이 부각되는 현실에서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의 고부가가치성을 더욱 높일 방안에 도정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가 대한민국 2차전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및 라이즈를 통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들을 지역에서 충분히 양성할 수 있도록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들과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추진되는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사업(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새만금 2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을 위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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