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감곡면민의 날 감골축제가 지난 9월 23일 정읍 감곡문화체육관센터에서 열렸다.
감곡면체육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 이학수 시장, 임승식 도의원,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황혜숙 부의장, 이복형 경제산업위원장, 이도형 자치행정위원장, 시의원 등 출향인과 기관단체장 등 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곡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놀이와 감곡초등학교, 중학교 장기자랑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식과 체육행사, 예술공연,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립정읍사국악단의 국악공연과 감곡 아랑고고장구 공연, 마을 주민들이 끼와 기량을 겨룬 노래자랑, 행운건 추첨이 펼쳐져 주민 간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공익장 수상자는 윤태영씨, 효열장 수장자는 김윤창씨가 수상했다.
이어 국회의원 표창장은 김정숙씨, 시장 감사패는 허재성씨, 서은석씨가, 체육회장 공로패는 최현종씨, 권미영씨가 수상했다.
이대우 감곡면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감곡면은 지역 발전이라는 대 명재 아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며 “공익장과 효열장을 비롯 감사패를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그동안 쌓였던 근심과 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가족, 이웃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남훈 감곡면체육회장은 “오늘 면민의날 감골축제는 면민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화홥의 장”이며 “승패를 떠나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 오늘만은 고된 농사일과 삶의 피로를 훌훌 털어버리고 신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