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장애인합창의 활성화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제6회 전북장애인합창제」가 지난 10월 12일(목)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전북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지원한 ‘제6회 전북장애인합창제’는 지평이하모니합창단(김제), 정읍시장애인어울림합창단(정읍), 둥근소리합창단(익산), 우리는합창단(익산) 총 4팀이 경연에 참여했으며 새누천사합창단(전주)과 발달장애인마술사 지병호씨가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는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람객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우승팀인 정읍시장애인어울림합창단에게는 11월 16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출전권과 전라북도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합창제를 주관한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전북협회 문성하 협회장은 “지역내 장애인합창 활성화를 위해 올해 6회째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준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지만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내년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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