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폭력행위 자행하는 순정축협 조합장, 즉각 사퇴하라” 투쟁결의



순정축협 조합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되면서 지역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과 더불어 여론이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다.
23일 순정축협 조합원들이 조합원 총회를 통해 조합장 해임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조합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하며 압박하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월 21일 ‘순정축협 폭력조합장 퇴진과 처벌촉구를 위한 결의대회 참가자일동(이하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투쟁결의문을 내고 “전국협동조합 노동자들은 23일 개최되는 폭력조합장 해임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들은 또 “순정축협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다시는 농민조합원과 직원 위에 군림하며 폭력적 인격살인을 가하는 조합장이 농협 사회에 자리하지 못하도록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폭력조합장 퇴진과 즉각 처벌을 촉구하며 “상습적 직원폭행 순정축협 고00 조합장은 즉각 사퇴, 기만적 회유와 거짓선동 중단하고 즉각 사퇴, 조합장에 대해 구속하고 즉각 처벌하라”고 성토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앞으로 4년 우리는 더 두고 볼 수 없다. 또다시 범법행위와 인격적 살인, 보복행위를 당하며 살 수는 없다. 본인의 부당노동행위로 법적 소송에 휘말려 순정축협의 정상화를 가로막는 조합장과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투쟁의 당위성을 표출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