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과 별, 우주를 꿈꾸는 ‘제23회 별나라 여행 축제’가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정읍시 상평동에 소재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정읍천문연구회와 국립전북기상과학관, 혜성(정주고등학교 동아리)이 주최하고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 전주기상지청, 정주고등학교, 전북과학대학교(스마트정보과)가 후원했다.
올해 축제는 가을 밤하늘,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자리 관측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천문과학 체험(태양 흑점, 홍염, 수성, 금성)이 마련됐다. 또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천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는 천체망원경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과 경품도 준비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는 평이다.
정읍천문연구회 이정열 회장은 “비전문가이자 순수한 아마추어 민간인들로 구성된 정읍천문연구회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중수 있는 행사를 22번째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정읍지역 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반드시 정읍출신 과학자가 우주를 정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포부의 설계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는 1부 천체관측과 가상과학관 체험, 천문·기상상식 문제 풀이,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식전 내 손으로 만드는 천체망원경 만들기, 성도 만들기, 별나라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개회식에 이어 특강과 퀴즈대회, 월면 스케치, 2부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가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