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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상습적인 직원폭행 비상식적인 순정축협 조합장 즉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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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상습적인 직원폭행 비상식적인 순정축협 조합장 즉각 사퇴”
  • 정읍시사
  • 승인 2023.11.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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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강화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성명

공공성강화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이하 시민사회단체)1026일 순정축협과 관련 공식 입장을 내고 조합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는 먼저 지난 9월 순정축협에서는 조합장이 자신의 신발을 벗어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고스란히 방송을 타고 전국에 알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월에는 직원의 모친상을 치르는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학생 등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소주병을 들고 직원을 위협하고 주먹으로 내려치는 등 누가 봐도 공포스러운 조합장의 행태가 만천하에 공개되었다며 그간의 사건을 공개했다.

이러면서 이를 본 정읍시민들은 정말이지 부끄러워 못 살겠다며 어쩌다 정읍이 이런 추한 꼴로 전국으로 알려지게 되었는지 한탄스러울 따름이라는 반응이다고 여론을 대변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에 따라 정읍은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인내천 사상을 기반으로 떨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데 직원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듯한 행태를 보이는 순정축협 조합장은 정읍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성토했다.

더구나 00 조합장의 폭력행위는 이번 한 번 일회성이 아닌 재임 5년 동안 상습적으로 발생했다는 직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직원들은 조합장인지 조폭의 우두머리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직원들 위에 군림해 왔다고 폭로하고 있다고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영상을 통해 조합장의 폭력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사과와 함께 책임지는 모습은커녕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각나기를 기도한다며 비상식적이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직원 모친상의 장례식장에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술이 만취했다면 그것마저도 정읍, 순창지역 축산인들의 대표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면서 00 조합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지금 당장 조합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일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농협중앙회는 신속한 특별조사를 통해 폭력조합장의 업무를 정지시키고 보강조사 및 처벌 절차를 밟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는 처사는 농협 노동자와 농민 조합원은 안중에도 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의 화살을 정조준했다.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는 순정축협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 응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정읍시민들에게 수치심을 주고 있는 비상식적인 폭력조합장 퇴진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면서 상습적 직원폭행 순정축협 조합장은 지금 당장 사퇴할 것과 농협중앙회는 고00 조합장 업무정지 시키고 특별조사 실시할 것,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신속한 수사로 폭력조합장 엄중 처벌하라고 재차 주장했다.

한편 공공성강화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참여단체(단체명 가나다순)는 국민TV정읍지회,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정읍지회, 민주노총 정읍시지부, 세월호정읍시민모임, 유쾌한작당인정읍(유작정), 전교조 정읍지회, 정읍경실련, 정읍시농민회, 정읍통일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정읍지회,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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