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년~22년) 화목보일러와 관련해 14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9억 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목보일러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해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므로 보일러 근처에 있는 땔감, 재처리, 연통과열 등에 의한 화재가 잦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겨울철 대비 화목보일러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사항으로는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방문 안전 점검 실시 ▲세대별 자율점검표 배부 ▲마을 이장단 회의를 통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교육 ▲삼림 인근지역 산불 예방 캠페인 및 화재 예방 순찰을 시행 등이다.
강봉화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불티가 많이 날리고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는 경우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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