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과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읍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범죄예방 및 교통 교육을 진행했다.
국제교육원(원장 서현수)에 따르면 10월 20일 정읍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최유경 순경과 경비교통과 김경민 경장과 합동으로 최근 ‘묻지 마 범죄 및 인터넷 지인 사기·보이스 피싱·로맨스 폭력’ 등 범죄 관련 예방과 한국 교통 법규 준수 및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원동기(오토바이) 및 자동차 관련 운전면허증 취득, 보험 가입, 번호판 부착 등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무면허 운전 및 보험 가입이 되어 있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문제가 크기 때문에 유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DUONG THI ANH LAM(즈엉티안람)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이버 범죄를 알게 되었고 한국은 치안이 잘 되어 있는 안전한 국가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안전한 교통 문화 확립을 위해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범죄예방·성폭력·교통법규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전북 운전면허시험장과 2019년도에 업무협약(MOU)을 맺어 수시로 운전면허증 취득 시험을 실시해 유학생들의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에서는 약 2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24명의 우수한 졸업생들은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취득해 정읍에서 취직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