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주민자치회가 지난달 20일 각시다리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회 장명동 각시다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명동농악단과 아랑고고 장구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초청 가수와 전문 악기 연주자들의 공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우쿨렐레·하모니카 연주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황명현 장명동 주민자치회장은 “음악회가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낸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각시다리 전설 관련 콘텐츠가 장명동을 넘어 정읍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영희 동장은 “오랜만에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장명동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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