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간호학과가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로 10월 27일 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Nightingale Pledge)는 간호사로서의 윤리를 담은 선서로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서향경 정읍시의원의 축하 영상과 최금희 정읍교육장,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 임상실습병원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선·후배들이 제작한 축하 영상과 공연으로 특별한 의미와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으면서 남원의료원에서는 나이팅게일 선서식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임상 실습에 필요한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선서식에서 김서현(2년) 학생 외 139명은 임상 실습을 나가면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가슴속에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고 일생을 간호 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전북과학대학교 이영준 총장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참된 간호사가 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한다”며 “전북과학대학교는 인류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된 전문간호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2002년에 개설되어 우수한 교육환경과 실무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 3주기 간호교육 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학생 중심의 교육을 수행해 매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국내 우수병원과 보건직 공무원, 보건교사 등 높은 취업률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간호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