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0월 31일 서남권 추모공원 제2봉안시설을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기존 봉안당(7366기)과 자연장지(5757기)가 빠르게 완장 됨을 예상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고경윤 시의회 의장, 부안·고창·김제의 부지자체장, 화장시설 주변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시장 인사말, 내빈 축사와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제2봉안시설은 총사업비 130억을 투입해 제2추모관(1만2000여기), 제2자연장지와 봉안담(1만여기), 공원형 장지, 208면의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일반적인 묘역 이미지를 넘어 시민, 유족과 추모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학수 시장은 “기존 봉안당과 자연장지의 만장이 빠르게 다가와 조기에 시설을 완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자연 친화적 공감할 수 있는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장은 전북지역 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 중이며, 2015년 개원 후 1일 평균 14건의 화장과 이달 기준 4만 4천여 건의 화장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2015년 설치한 화장로 5기 교체공사를 추진 중이며 이로써 장사문화의 선진 지자체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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