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10월 28일 정읍시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을 찾은 캠핑객을 대상으로 ‘뻔(fun)한 성(性)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해 건강한 성문화를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이날 프로그램 중 ‘가족과 함께하는 탄생의 신비’에서 어린이들은 자궁 모형으로 만들어진 텐트 안에 들어가 주기별로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생명의 신비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와 함께 성에 대해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백지원 인재양성과장은 “성교육을 전담하는 청소년성교육 전문시설의 운영을 통해 시민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성장기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전한 성 가치관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문화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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