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 실용한국어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11월 5일(일)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지구촌 어울마당’ 행사에서 행사 운영 도우미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민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식전공연과 기념식,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실용한국어과는 국제학생(외국인 유학생, 다문화배경 이주민 등) 특성화 학과로 2007년 설립된 이래 국제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문화 배경 이주민 및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통합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용한국어과 이가윤 교수(학과장), 이경훈 교수, 최지혜 조교, 조민아 조교, 재학생 10여 명이 운영 도우미로 행사 부스 운영과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전북과학대학교 입학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져 한국 내 외국인들의 고등직업교육 기회를 안내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이룰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 도우미 대표를 맡은 보티타오프엉(실용한국어과 학생회장)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배려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배경 이주민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읍시민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