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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권희철 특임교수 “대학 위상과 발전은 물론 인구 소멸에 영향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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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권희철 특임교수 “대학 위상과 발전은 물론 인구 소멸에 영향 줄 것”
  • 이인근 기자
  • 승인 2023.1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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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선정 환영

국립 전북대학교가 정부의 주요 교육 정책인 글로컬대학 30’에 선정 발표됐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정부로부터 매년 200억씩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대학·산학 협력을 통해 각 지역 핵심 연구기관 함께 트라이앵글 구조를 구성하고 각 주력 산업분야를 육성하는 등 전북은 물론 국가 성장동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역발전연구원과 14개 시·군 연구소를 선정해 싱크탱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희철 특임교수는 우리 전북의 자랑이자 지역거점대학인 국립 전북대학교가 글로컬30 대학에 선정되었다대학이 앞장서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총장님의 의지처럼 향후 이번 선정으로 인구소멸 영향까지 기대감이 크다고 환영했다.

권희철 교수는 우리나라 지역소멸의 원인은 여러 가지지만 경제 인구의 수도권 집중과 서울 중심의 교육환경과 여건이 대표적이라면서 이런 의미에서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30곳이라는 정량적 수치를 넘어 전국 지역 대학에 고르고 공정하게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정 기간 지역 거주자에게 대학입시 가산점을 주고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인재를 이탈하는 것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는 그는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에 제언했다.

더불어 단순히 대학의 발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학에서 육성된 인재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 또한 마련돼야 한다. 지역거점대학을 졸업한 뒤 지역 도시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우선 취업이 되는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대학과 지역 발전, 인구 소멸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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