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 상인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수산업계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국비 5000만원을 투자해 샘고을시장 상인회와 진행했다.
대상 업소는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만 취급하는 22개 점포다.
이곳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환급시간 내(평일 오후 1시~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 샘고을시장 상인회 1층 고객쉼터를 방문해 구입 영수증(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만 해당)을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1명당 온누리상품권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조건은 고객 1명이 한 주(월~일요일)에 1회 참여를 기준으로 수산물 2만 5000원 이상 5만원 미만을 구매하면 1만원권을 환급받을 수 있고 수산물 5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 주에 한 번씩 2주에 걸쳐 구매할 경우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기준을 넘지 않는 소액 영수증은 같은 주(월~금요일)에 발급받은 것끼리 합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주의 영수증과는 합산이 안 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당일 영수증만 합산할 수 있다.
행사대상 점포는 시장 입구에 안내문과 점포별 표식 등으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샘고을시장 상인회(063-534-666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행사를 통해 수산업계와 가계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