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오명제 의원이 낙후되어 가는 신태인읍 등 상생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오 의원은 정읍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열렸던 11월 1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읍시의 실질적이고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내권 위주의 사업추진에 따른 신태인읍 등 상대적 낙후 가속화와 동시 시내권에 비해 문화, 복지, 도로, 공원, 체육, 산책로 등 기초 인프라 시설 부족은 신태인읍민 삶의 질 저하와 소외감마저 들게 한다”고 오 의원은 “낙후된 신태인읍과 지역소멸은 신태인읍도 피해가기 어려운 일이며 막연히 인구감소 등 사회적 현상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오명제 의원은 제안사업 및 신태인읍 현안사업에 대해 “목욕탕 설치 계획이 없다면 북부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터미널, 장례식 이용객 등 접근성 용이와 토지매입이 필요치 않은 신태인도서관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해 목욕탕과 도서관이 함께 마련된 복합시설로 갖출 수 있도록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산책로 하나 없어 읍소재지에서 접근성이 양호한 연지제간 힐링 산책로 및 연지제 데크 설치, 연꽃 식재 등 공원화로 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투입하라”고 제언했다.
여기에 “신태인읍 소방도로 개설 시 토지·건물 보상 미협의 등 도로 장기간 미개설로 차량 통행 불편과 사고위험 상존, 도시미관 저해, 주민들의 행정 불신 초래로 지속적인 민원이 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촉구했다.
오명제 의원은 정읍시 전체적으로 개인사유 유휴부지 방치로 인한 잡초 및 쓰레기 투척 등 도시 미관 저해와 모기 서식지 등 주민 건강을 해치고 있어 개발계획이 없을 시 소유자의 승낙 후 꽃 잔디 식재 등 관리지침을 마련해 쾌적한 도시와 마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건전한 제안도 함께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