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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서향경 의원 시정질문… 다양한 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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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서향경 의원 시정질문… 다양한 제언 눈길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3.12.20 0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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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총량제 도입, 이순신 관아복원, 소아 청소년 비만 시책,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증진 지원. 경로당과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주장

정읍시의회 서향경 의원이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린 11일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과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강도 높은 시정질문을 이학수 시장을 상대로 펼치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수의계약 총량제의 도입 이순신 관아복원 및 정신 계승 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 소아 청소년의 비만 예방 및 개선 시책과 추진 계획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보호를 위한 건강증진 지원 시책과 계획 경로당과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청취했다.

서 의원은 먼저 정읍시 3개년(2020~2022) 물품, 공사, 용역 등의 수의계약 현황을 살펴보니 물품의 건수는 9,178건으로 금액은 약 852억이며 공사는 6,528건으로 약 770, 용역은 4,334건으로 약 454억에 달했다면서 2인 이상 비교 견적 수의계약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청과 실과소 및 읍면동이 각각의 계약을 할 때 업체별 계약현황을 바로 알아보기 쉽게 통합계약관리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계약의 투명성을 주문했다.

수의계약총량제는 관급 물품, 공사, 용역 계약을 특정 업체가 독식하거나 일부에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업체별 한 해 상한액과 횟수를 제한하는 것으로 공공계약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어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서향경 의원은 또 이순신 현감이 정읍 동헌에서 왜적이 침입에 대한 대책과 지략을 고심하였으리라 짐작하게 한다. 유독 정읍에서는 현감인 문관으로서 임했기에 목민관 이순신의 애국정신과 함께 애민 사상을 드높인 정읍관아는 더욱 차별성과 독창성을 가진 곳이라면서 현 경찰서 부지에 이순신 관아복원을 주장했다.

서 의원은 소아청소년 비만에 대해서는 고도 비만아(비만도 1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61%), 지방간(38%), 고혈압(7%), 당뇨병(0.3%) 78% 이상이 한 개의 합병증을 가지며 60~80%는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므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정읍시의 소아청소년의 비만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한 시책과 앞으로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리고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건강 실태조사 및 개선을 위한 지원과 작업장 환경개선, 건강권 보호 우수 소규모사업장 지원, 보건의료기관과의 노동자 건강 협력체계 구축, 화학물질취급 사업장 노동자 건강조사, 관내 소규모 사업장과 근로자건강센터와의 MOU 협약 체결 권장 등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증진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면서 건강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경로당과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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