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산타’로 불리는 정읍 내장상동 엘디마트가 지난 12월 25일(수) 오후 1시부터 지역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2,719명에게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학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정읍지역 어린이 보살피기에 한결같이 사랑을 실천하는 안정남 회장과 부인 최경숙 대표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팔을 걷고 나선 것.
특히 추첨 당일 엘디마트 주차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추첨 직전까지 방문한 모든 어린이(만0세~12세 초등생 6년 이하)에게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엘디마트상(1명)에게는 장학금(현금75만+상품권75만)을 수여했고 대상(1명)은 장학금(현금50만+상품권50만), 금상(2명) 장학금(현금25만+상품권25만), 은상(5명) 장학금(현금15만+상품권15만), 동상(10명) 장학금(현금5만+상품권5만), 행운상(50명) 라면 1상자(20입), 아차상(150명) 상품권 2만원을 변함없이 증정했다.
여기에 엘디마트는 올해에는 상동지역 경로당과 다문화가족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증정식에서 안정남 회장과 최경숙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어린이 성탄절 선물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큰 힘이 되고 우리 정읍에 보배인 어린이들을 위한 공짜 선물 증정식과 장학금 추첨이벤트도 함께해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마련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내장상동 엘디마트는 올해 2023년 겨울 크리스마스를 맞아 무료 경품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매년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잊지 않는 엘디마트 안정남 회장 부부가 처음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원래 농기계 대리점만 했던 그가 ‘엘디마트’라는 상호로 중소형 규모의 상점을 장흥과 정읍 2곳에 개점한 후 특히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날이면 어김없이 나눔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 2023년 12월 25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감귤과 과자를 내장상동에 기탁했고 또 지난 9월 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해마다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안 대표는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해마다 기부하고 있다.
안정남 회장은 “나의 어린 시절은 가난으로 힘들게 살아왔기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번 만큼 사회에 기꺼이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힘든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길 늘 바라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청량제 역할로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엘디마트는 매장 배송어플인 ‘토마토 앱’을 통해 가입 회원들에게 쿠폰을 증정하고 매일 할인행사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